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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장기하 왼손 통제 불가능, “연주인들 앓는 희소병… 원인 불분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23 10:03
2012년 10월 23일 10시 03분
입력
2012-10-23 09:52
2012년 10월 23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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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장기하 왼손 통제 불가능’
가수 장기하가 왼손이 통제 안 되는 희소병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장기하가 출연해 국소 이긴장증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장기하는 “부모님께도 말 못한 것이 있다. 기타나 드럼은 손가락을 미세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연주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밴드 연습을 하다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났다. 연주자들에게 나타나는 희소병으로 원인과 치료법도 알려지지 않았다. 결국 왼속 통제가 불가능해 드러머의 꿈도 포기해야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이 증상이 나쁜 결과를 초래한 적은 없다. 연주가 안 되니 싱어송라이터가 됐고 악기에서 자유로워지니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공연 내용이 더 좋아졌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장기하 왼손 통제 불가능 고백 충격적이다”, “얼마나 답답할까”, “긍정적인 마인드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장기하는 재벌 2세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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