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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철민, 눈물 “어머니 정신연령 5세 수준, 아들도 잘 못 알아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23 10:35
2012년 10월 23일 10시 35분
입력
2012-10-23 10:28
2012년 10월 23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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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철민. 사진제공 | KBS 2TV ‘승승장구’
‘유쾌한 배우 박철민, 녹화 중 눈물 펑펑…’
유쾌하고 친근한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명품배우 박철민이 가족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근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 단독 출연한 박철민은 어머니의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박철민은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쓰러지셨고,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었다. 그때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당시 막막했던 심경을 밝혔다.
이어 “다행히 건강은 회복하셨지만 신경성 치매에 걸려 정신 연령이 5세 정도 수준이 되셨다. 아들인 나를 10% 정도 알아보신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또 어머니와의 일화를 공개하던 중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 MC들은 물론 스튜디오에 있던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박철민은 “나의 멘토이자 연기 선생님이었던 형이 아리랑치기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며 갑작스러운 형의 죽음 때문에 방황했던 당시 심경을 담담하게 전했다.
한편 이날 박철민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자신의 대학 시절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밤 11시 20분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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