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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유해진 “휴 잭맨보다 내가 나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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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3 12:56
2012년 10월 23일 12시 56분
입력
2012-10-23 12:29
2012년 10월 23일 12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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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애니메이션 영화 ‘가디언즈’에서 더빙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유해진은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가디언즈’ 프레스데이에서 “오늘 3D 하이라이트 영상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애니메이션 영화 ‘가디언즈’에서 부활절 토끼 더빙역을 맡았다. 미국에서는 휴 잭맨이 더빙을 맡기도 했다.
그는 “녹음할 때는 흑백으로 녹음용 화면이 따로 있다. 지금 영상을 보니 굉장히 재밌다”며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 정말 재밌어서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할리우드에선 휴 잭맨이 했다고 하던데… 본사에서도 내 목소리가 좋다고 했다”며 “내가 휴 잭맨보다 나은 게 있다면 토끼하고 더 비슷하게 생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빙을 하며 힘들었던 점을 묻자 유해진은 “더빙은 혼자하니 주고 받는 맛이 없었고 그림과 맞춰야 해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영화 ‘가디언즈’는 오랜 세월 아이들이 절대 믿어선 안되는 존재로 각인된 ‘피치’가 자신들을 믿게 하려는 세상의 음모를 꾸민다. 이에 아이들이 믿고 있는 ‘가디언즈’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가디언 ‘잭 프로스트’를 선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감독 피터 램지가 연출했고 크리스 파인, 알렉 볼드윈, 주드 로, 아일라 피셔, 휴 잭맨이 더빙을 맡았고 한국에서는 이제훈, 류승룡, 이종혁, 한혜진, 유해진이 더빙을 맡았다. 11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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