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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영화의 만남, ‘서울국제건축영화제’ 11월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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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4 14:09
2012년 10월 24일 14시 09분
입력
2012-10-24 14:07
2012년 10월 24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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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8일 개막하는 제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포스터. 사진제공|아담스페이스
건축과 영상이 만난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올해도 영화팬을 찾는다.
11월8일 개막해 일주일 동안 서울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리는 제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주최 대한건축사협회)는 영화와 건축의 관계에 주목해 온 영화 축제다.
올해 주제는 ‘도시’. 좁게는 서울에서 이스탄불까지 넓게는 지구에서 우주, 혹은 과거에서 미래를 넘나드는 영화 속 다양한 도시를 소개한다.
개막작은 터키의 임레 아젬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에쿠메노폴리스’.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의 맹목적인 도시화 과정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인구가 늘어나며 나타난 문제를 고발한 작품이다.
올해 영화제 포스터는 애니메이션 작가 김영근, 김예영 감독의 작품이다. 이들은 지난해 영화제에 단편애니메이션 ‘시티’를 출품해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영화제 측은 24일 “우리가 살아가는 단순 구조물로 이뤄진 도시가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고 사람이 중심인 도시를 나타내는 영화제 분위기에 맞는 포스터”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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