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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영애 “큰 오빠 같은 좋은 사람 생겼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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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09:42
2012년 10월 25일 09시 42분
입력
2012-10-25 09:35
2012년 10월 25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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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애. 사진제공 | 스타일러 주부생활
‘김영애, 두 번의 이혼… 결혼 아닌 친구가 좋다’
배우 김영애가 “큰 오빠 같은 좋은 사람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김영애는 ‘스타일러 주부생활’의 11월호를 통해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속 사연을 털어놨다.
김영애는 인터뷰를 통해 두 번의 이혼으로 마음고생을 겪었음에도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아직 철이 덜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안 해도 친구는 좋다”며 “지금 곁에 큰 오빠처럼, 아빠처럼 걱정해 주는 좋은 사람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최근 김영애는 상반기 화제작 ‘해를 품은 달’을 촬영하는 동안 췌장암을 앓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통 때문에 오열하는 연기조차 하기 어려워 허리를 졸라매고 소리를 지르는 연기를 해냈다는 그의 프로 정신은 혀를 내 두를 정도.
수술 후 완치되어 가는 과정이지만 그는 부지런히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SBS ‘나비 부인’에 출연 중이다. 그는 “큐 사인만 들어오면 속에서 막 힘이 솟아오르는 거야”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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