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MBC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에서 경수진은 학창시절 왕따를 당한 후 후천적 지적 장애에 시달리게 되는 오아영 역을 맡았다.
경수진의 왕따 연기 중 압권은 빗속에서 어머니와 함께 오열하는 장면. 경수진은 선천적인 지적 장애가 아니라 어린시절 왕따의 상처로 지적 장애가 생긴 오아영을 완벽히 이해하고 그 슬픔과 분노를 절절하게 연기에 담아내 시청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청순하고 차분한 외모와는 달리 극 중 극한 감정을 제대로 표출해 내 보는 이의 심금을 울렸다.
24일 방송된 ‘못난이 송편’은 5.4%(AGB닐슨 집계)로 동시간대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우리 사회를 치부를 드러내는 현실적 소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학교 내 왕따 문제의 심각성을 사실적이게 그려내 국민적 공감을 사는데 성공한 ‘못난이 송편’2부는 2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한편 ‘못난이 송편 왕따 연기’를 본 누리꾼들은 “못난이 송편 경수진 왕따 연기 정말 감동이었다”, “못난이 송편 화제될 만한 작품이다”, “배우들의 연기 정말 좋았다”, “못난이 송편 오랜만에 본 웰메이드 드라”, “못닌이 송편 왕따 연기 정말 좋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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