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오디션 300번 탈락 “항상 최종 2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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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6일 11시 14분


‘오연서 300번 탈락’
‘오연서 300번 탈락’
‘오연서 300번 탈락’

배우 오연서가 무명시절 오디션에 수차례 낙방한 사실을 고백했다.

오연서는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10년간의 무명시절을 겪었다. 그동안 300여 차례의 오디션에서 탈락했는데, 최종 2인이 남았을 때 항상 탈락해 많이 속상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내가 영화 ‘여고괴담5’에 캐스팅 됐지만 ‘여고괴담4’ 오디션에서는 탈락했었다. 이후 감독님께 여쭤보니 그때는 내가 있는 줄도 몰랐다더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오연서는 최근 종영한 KBS 2TV ‘넝굴째 굴러온 당신’에서 얄미운 시누이 방말숙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오연서는 말숙이 캐릭터를 놓치기 싫어 오디션을 두 번이나 봤던 사연도 공개했다.

오연서는 “2차 오디션 후 이대로 가다간 내가 떨어질 것 같았다. 잠이 안 올 정도 였다”며 “제작진에 전화를 해서 다시 오디션을 볼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한 번 더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연서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엠블랙의 이준과 가상 부부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출처|‘오연서 300번 탈락’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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