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김장훈 “싸이에게 했던 마지막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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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31일 02시 00분


가수 김장훈. 사진 | KBS 2TV
가수 김장훈. 사진 | KBS 2TV
‘김장훈, 싸이와의 불화설 당시 심경 고백’

가수 김장훈이 싸이와의 불화부터 화해까지의 사연을 고백했다.

김장훈은 30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 에서 싸이에게 마지막으로 전한 말을 밝혔다.

김장훈은 “화해하러 공연을 찾아갔을 당시가 출국 바로 전이었다. 그 친구가 그때밖에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후회 없도록 좋은 마음으로 미국에 보내야겠다고 결심하고 찾아갔다. 내가 형이니까”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화해의 순간에도 그 친구 광고를 생각하며 소주를 골랐다. 공연이 끝나고는 부둥켜안고 삼십 분 동안 울며 속마음을 다 털어놨다”며 “‘재상아, 진짜 유치하지만 마지막 한마디다. 세상을 다 가져라’ 그러게 편하게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장훈은 자신의 공황장애에 대해 “공황증 판정이 오히려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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