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회 대종상 시상식]스타들의 말말말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31일 03시 00분


▽조민수(여우주연상·피에타)=눈물 나오려는 거 참겠습니다. 받으니까 진짜 좋네요. 제 조카가 얘길 많이 했어요. ‘친구들이 이모 잘 모른대요. 일 좀 많이 해요.’ 근데 (이제는) 그 친구들이 지금 조민수라는 이름을 안다고 합니다.

▽김성균
(신인남우상·이웃사람)=꿈은 반대라고 했는데 거짓말 같아요. 어제 상을 받는 꿈을 꿨는데 진짜 받게 됐네요. ‘범죄와의 전쟁’이 저를 물가에서 건져준 작품이라면 ‘이웃사람’은 인공호흡을 해준 작품입니다.

▽류승룡
(남우조연상·광해, 왕이 된 남자)=목장의 이름 없는 젖소에게도 미안함을 전하고 싶고요. 지금 밤을 새우고 있고 허름한 집에서 치킨을 먹으며 이걸 보는 스태프들 고맙고. (관객) 1100만 명이 됐어요.
#대종상#스타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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