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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4’ 참가자 김민준 노출 동영상 본인 인정, 11월엔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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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11:36
2012년 10월 31일 11시 36분
입력
2012-10-31 11:23
2012년 10월 31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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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큰 관심을 받다가 과거 노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던 김민준이 심경을 밝혔다.
31일 김민준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됐던 노출 영상에 대해 “제가 맞다. 잘못한 게 분명하고, 그렇기 때문에 변명하고 싶지는 않다.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동영상이 공개되기 전까지 기억을 못 하고 있었다. 아마 20대 초반이었던 것 같다”며 “10년 동안 꿈꿔왔던 가수의 꿈을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에 절망했다. ‘죽을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김민준은 ‘슈퍼스타K4’ 육군 예선에 출연해 세상을 떠난 여자친구를 그리며 진심을 담은 노래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아 유망주로 떠올랐다.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지만, 과도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김민준의 과거까지 들춰냈다. 김민준이 20대 초반에 찍었던 노출 동영상이 공개된 것.
화상채팅을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김민준의 선명한 얼굴과 나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논란이 됐다.
하지만 이 논란 이후에도 김민준은 계속 방송에 출연해 “고민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며 자신의 심경을 담은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열창했지만 탈락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철없을 때 행동이 발목을 잡은 것 같다”, “스타 탄생 예감했는데 아쉽다”, “솔직한 모습 보기좋다. 과거는 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준은 가수의 꿈을 접지 않고 도전하고 있으며, 11월 초 하늘나라로 떠난 여자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음원 ‘유 메이크 미 스마일’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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