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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하차요구’에 제작사 “오디션 통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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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15:44
2012년 10월 31일 15시 44분
입력
2012-10-31 15:41
2012년 10월 31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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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스포츠동아DB.
11월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 캐스팅된 연기자 장미인애가 일부 누리꾼으로부터 하차하라는 ‘항의’에 몸살을 앓고 있다.
31일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장미인애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글을 통해 누리꾼들은 박유천이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같은 소속사인 장미인애를 일명 ‘끼워넣기’ 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또 장미인애가 맡은 웹툰 작가 김은주가, 박유천이 연기하는 한정우와 어울리지 않고 드라마 분위기에도 어울리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이김 프로덕션은 장미인애의 하차요구를 전면 일축했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31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제대로 된 과정을 거쳐 오디션으로 캐스팅했다. 드라마를 보면 왜 장미인애를 선택했는지 알 것이다”며 성급한 판단은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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