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프라임 시간대 넉달연속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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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일 03시 00분


5개 지상파 뺀 TV채널 시청률
광고주 선호도 높은 밤 8∼12시… 10월엔 EBS 제치고 전체 5위
오후시간대도 비지상파 선두… 종편 100위 프로에 54개 진입

채널A가 지상파를 제외한 모든 TV채널에서 프라임 시간대(오후 8시∼밤 12시) 시청률 1위에 4개월 연속해 올랐다. 준프라임 시간대를 포함한 오후 시간대(오후 5시∼오전 1시)에서도 비지상파 채널 중 1위를 기록했다. 프라임 시간대는 방송사들의 시청률 경쟁이 가장 치열하고 광고주들의 선호도도 높다.

채널A는 7월 1일∼10월 30일 프라임 시간대 평균 시청률 0.91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지상파 5개 채널(KBS1 KBS2 SBS MBC EBS)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종합편성채널인 MBN과 JTBC는 각각 7위(0.800%)와 8위(0.791%), TV조선은 11위(0.619%)였다. 채널A는 5위인 EBS(0.964%)와 0.053%포인트 차였으며 10월에는 EBS(0.962%)마저 제치고 5위(0.981%)였다.

같은 기간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mS 기준으로도 채널A는 프라임 시간대 시청률 0.830%를 기록해 비지상파 채널 중 1위(전체 6위)를 차지했다. MBN은 8위(0.682%), JTBC는 10위(0.654%), TV조선은 19위(0.483%)에 그쳤다.

프라임과 준프라임 시간대를 합한 오후 시간대에서도 채널A는 같은 기간 0.853%로 비지상파 채널 중 1위였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5위인 EBS(0.878%)와는 0.025%포인트 차다. MBN은 8위(0.745%), JTBC 10위(0.643%), TV조선은 13위(0.530%)였다.

1995년 시작한 YTN과 MBN, 2006년 개국한 오락채널 tvN, 지상파 계열 드라마 채널 등 6∼17년 된 채널들을 모두 제친 셈이다. 채널A가 지난해 12월 개국한 뒤 불과 반년 만에 프라임 시간대 평균 시청률을 1% 가까이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내자 방송계에서는 짧은 기간에 성장 잠재력을 가시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채널A는 또 7월 이후 종편 4사의 회별 시청률 상위 100개 프로그램에 ‘박종진의 쾌도난마’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등 54개를 진입시켰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MBN 33개, JTBC 8개, TV조선은 5개였다. TNmS 조사에서도 채널A는 51개 프로그램이 100위 안에 들었으며 MBN은 33개, JTBC는 15개, TV조선은 1개였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채널A#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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