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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엔젤라 “손영민과 불륜 동영상, 도대체 뭐가 나오나!” 분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1-01 09:48
2012년 11월 1일 09시 48분
입력
2012-11-01 09:31
2012년 11월 1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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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엔젤라-야구선수 손영민. 사진 | 김엔젤라 트위터, 동아일보DB
‘김엔젤라, 손영민의 내연녀? 루머에 불쾌’
방송인 김엔젤라가 야구선수 손영민과의 ‘동영상 루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엔젤라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놈의 연관검색어 손영민. 전 손영민 선수가 누군지도 모르고 또 그의 내연녀도 아닙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김천사, 내 천사 이렇게 부르면서 김엔젤라다!라는 설이 나왔다던데 돈 주고 다운받는 손영민 김엔젤라 영상에는 도대체 뭐가 나오는지 궁금하군요! 왕 짜증 저질!”이라며 격분했다.
김엔젤라의 글처럼 포털사이트에는 그의 첫 번째 연관검색어로 전 기아 타이거즈 투수 손영민의 이름이 뜬다. 손영민이 최근 ‘불륜 루머’에 휘말렸을 당시 내연녀로 거론된 여성의 애칭과 김엔젤라의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검색어까지 오르게 된 것이다.
앞서 손영민의 아내 양 모 씨는 인터넷 카페와 SNS 등을 통해 손영민이 도박으로 인해 빚이 많았고,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임신했을 때부터 잦은 폭행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또 두 아이를 낳은 후에도 생활에 변함이 없었고 내연녀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손영민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아내가 주장한 폭행과 불륜은 사실이 아니다. 그동안 아내의 협박을 참아왔다”고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아내를 상대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 언론학과 출신의 김엔젤라는 유창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현재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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