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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승호 “아역배우 이미지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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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16:30
2012년 11월 1일 16시 30분
입력
2012-11-01 15:39
2012년 11월 1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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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유승호가 아역배우 이미지를 벗고 성인연기자로 활동하고 싶은 뜻을 내비쳤다.
유승호는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선택을 하게 됐다. '아랑사또전'보다 비중이 큰 역할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이번 작품에서 부모세대부터 이어져 온 악연으로 한정우(박유천)과 대립하는 자산운용가 강형준 역을 맡았다.
이어 작품을 선택한 기준에 대해 "솔직히 아역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좀 무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폭 넓은 연기를 하고 싶어 성숙한 느낌의 캐릭터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드라마 '보고싶다'는 열 다섯살 첫 사랑의 셀레임을 간직한 두 남녀 한정우(여진구-박유천)와 이수연(김소현-윤은혜)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다룬 정통 멜로 드라마이다. 박유천과 윤은혜 외에도 장미인애, 유승호가 출연한다.
MBC 드라마 '보고싶다'는 '아랑사또전' 후속으로 11월 7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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