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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윤은혜 “1년 5개월 공백기, 아프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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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17:34
2012년 11월 1일 17시 34분
입력
2012-11-01 17:24
2012년 11월 1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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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은혜가 1년 5개월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윤은혜는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제작발표회에서 "1년 5개월이라는 시간을 아프고 힘들게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은혜는 "1년 5개월 동안 주로 공부를 하고 중간 중간에 드라마나 영화 시놉시스를 많이 봤다. 그러나 매력적인 여자 캐릭터를 발견하지 못해 출연을 미루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읽었는데, 마음이 따뜻해 지는 느낌을 받았다.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드라마에서 윤은혜는 살인자의 딸 이수연 역을 맡았다. 이수연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렸고, 이로인해 사람들에게 천대를 받으며 자란 인물이다.
이에 윤은혜는 "이수연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드라마 '보고싶다'는 열 다섯살 첫 사랑의 셀레임을 간직한 두 남녀 한정우(여진구-박유천)와 이수연(김소현-윤은혜)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다룬 정통 멜로 드라마이다. 박유천과 윤은혜 외에도 장미인애, 유승호가 출연한다.
MBC 드라마 '보고싶다'는 '아랑사또전' 후속으로 11월 7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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