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미국 단독 콘서트 포스터 공개…‘국제가수’다운 충격 비주얼

싸이의 미국 단독 공연 포스터. 사진 ｜ 온라인게시판

가수 싸이의 미국 단독 콘서트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에서부터 화끈한 무대를 예고했다.

4일 한 온라인 게시판의 내년 1월 미국 혼다센터에서 열리는 싸이의 단독 공연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 속 싸이는 여성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뱃살 대신 탄탄한 근육 몸매로 변신했다. 그의 양 옆에는 비키니를 입은 늘씬한 여성들이 싸이와 과감한 포즈를 취하며 공연을 홍보하고 있다. 포스터만 봐도 그의 공연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싸이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2013년 1월26일 혼다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의 티켓 판매가 오전 10시(현지시간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공연이 열리는 혼다센터는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으며, 국내 음악팬들에게는 지난 5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가 열린 장소로 익숙하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일 오후 3시 유튜브 조회수 6억2210만 회를 돌파했다. 6억156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인 제니퍼 로페즈의 ‘온 더 플로어’ 뮤직비디오를 제치고 ‘역대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순위 2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