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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엄태웅 예비장인 윤일봉, 알고보니 ‘영화계 살아있는 역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05 10:15
2012년 11월 5일 10시 15분
입력
2012-11-05 10:07
2012년 11월 5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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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윤일봉. 사진=동아일보DB
엄태웅 예비장인 윤일봉, 알고보니 ‘영화계 살아있는 역사’
배우 엄태웅의 결혼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예비신부 윤혜진 씨와 그의 아버지 배우 윤일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엄태웅은 4일 밤 윤혜진 씨와 내년 1월에 결혼한다는 사실과 함께 윤 씨가 현재 임신 5주차라는 사실을 알렸다.
예비신부 윤혜진 씨는 2001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활동하다 9월 몬테카를로 발레단으로 이적했다. 2006년 발레협회주최 프리마 발레리나상 수상, 2008년에는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아버지이자 엄태웅의 예비장인인 윤일봉은 1948년 영화 ‘푸른 언덕’으로 시작으로 이후 50여 년간 1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한 원로 배우다.
특히 1961년 조연으로 활약했던 영화 ‘오발탄’과 1964년 ‘맨발의 청춘’ 그리고 1974년작 ‘별들의 고향’ 외 수많은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영화계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기도 한다.
이어 그는 11대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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