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친필 편지, 지현우한테 보낸 게 아니네… “수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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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8일 18시 23분


출처= 유인나 미투데이
출처= 유인나 미투데이
‘유인나 친필 편지’

배우 유인나가 친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유인나는 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나 편지 썼어요. 글씨가 엉망이라 알아보려는지 모르겠네요. 보기 편하게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이게 최선이에요”라며 “여러분 잘 자요. 나도 잠깐 잘게요. 수험생 여러분 따뜻하게 입고 아침 먹고 씩씩하게 출발해요. 세상은 네 거야. 겁먹을 필요 없어요”라는 글과 함께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유인나의 친필 편지는 KBS Cool FM ‘유인나의 불륨을 높여요’의 1주년을 맞아 작성된 것으로 “차근차근 손 편지들을 읽다 보니 새벽 4시가 넘었네요”라는 글로 편지를 시작했다.

특히 팬레터를 보내준 팬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거론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인나는 마지막으로 “내가 정말 사랑하는 고마운 여러분 오늘 이 종이에 다 담지 못하지만, 마음속에 다 있어요. 나는 없겠지? 하지 말아요. 진짜 다 있어요”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유인나 친필 편지’를 본 네티즌들은 “유인나 친필 편지, 팬들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 “지현우에게도 편지 자주 할 듯”,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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