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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신 “시어머니 손맛 비결은 MSG, 남편도 몰라” 폭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1-13 14:07
2012년 11월 13일 14시 07분
입력
2012-11-13 13:58
2012년 11월 13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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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승신. 사진제공 | 채널A
‘이승신, 시어머니 손맛 비밀 폭로’
연기자 이승신이 시어머니의 손맛 비밀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채널A의 토크 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시월드 먹거리 X 파일’이라는 주제로 김장과 요리에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며느리월드 대표로 출연한 이승신은 “시어머니 손맛은 조미료에서 창조된다”고 폭로했다.
또 이승신은 “내가 조미료를 버릴 때마다 시어머니는 조미료를 산다. 어느 날 시어머니가 숨겨 놓은 업소용 크기의 조미료를 찾았다”고 덧붙여 촬영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실 이승신의 걱정은 남편의 건강. 그는 “조미료 맛에 길든 남편은 외식을 해도 ‘조미료 많이 넣은 집은 맛있다. 어머니의 손맛이다’고 극찬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MC 정찬우는 “김종진에게 시어머니 손맛을 공개했냐?”고 묻자 이승신은 “가족의 평화를 위해 함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웰컴 투 시월드’는 스타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이 출연해 고부 갈등에 관해 유쾌하게 풀어가는 채널A의 인기 토크프로그램. 시월드란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누이처럼 '시(媤)'자가 들어가는 사람들의 세상 즉, 시댁을 뜻하는 신조어다.
방송인 전원주, 송도순, 박정수 등이 시월드 패널로 출연하고 안연홍, 김지선, 이승신 등이 며느리월드 패널로 출연한다. 특히 전원주와 며느리 두 명, 송도순과 며느리가 커플로 출연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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