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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사랑에 빠진 사람 뇌, 두려움-부정적 감정 사라져 ‘행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13 22:08
2012년 11월 13일 22시 08분
입력
2012-11-13 21:59
2012년 11월 13일 2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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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사랑에 빠진 사람 뇌, 두려움-부정적 감정 사라져 ‘행복’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는 어떤 모습일까.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에 나타나는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신경학자들은 뇌 스캔 기술을 사용해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해당 사람의 경우 다른 사람보다 전두엽 피질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런던(UCL)의 신경미학과 세미르 제키 교수는 “이 비활성화된 부분은 판단을 내리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려움의 제어와 부정적 감정을 처리하는 뇌 부분도 사랑에 빠졌을 때 비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랑에 빠진 사람은 뇌의 변화 뿐 아니라 몸에서도 도파민이 분비돼 상대방에게 집중하게 되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연구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랑에 빠진 사람 뇌, 나도 지금 저럴까?”, “사랑에 빠지면 저렇게 되는구나. 신기하다”, “역시 사랑은 위대한 것 같다”, “연인들의 뇌는 그럼 다 저런 모습일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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