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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주원, 반말에…김승우 측 “미친거 아냐?”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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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4 13:37
2012년 11월 14일 13시 37분
입력
2012-11-14 11:42
2012년 11월 14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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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방송 캡처
‘주원, 반말 버슰 고백…‘1박2일’ 형들 멘붕’
배우 주원의 반말 버릇이 공개됐다.
주원은 13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어릴 때부터 형들에게 말을 놨다”고 반말 습관을 밝혔다.
이어 “‘1박2일’에서도 처음에는 김승우에게 형이라고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촬영이 들어가자 정신이 없어 나도 모르게 말을 놨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1박 2일’ 멤버인 MC 이수근이 증언에 나섰다.
이수근은 “김승우 씨가 ‘주원아 녹화 들어가자’, ‘밥 먹어야지’라고 하면 ‘응’ 혹은 ‘알았어’ 등으로 대답하더라”고 말했다.
김승우는 “처음에는 잘 못 들은 줄 알았다. 방송 후 주위에서 주원이 반말하는 것이 콘셉트냐고 묻더라. 친구들이 ‘미친 거 아니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근은 “비 오는 날 주원에게 ‘주위에서 너의 의도와 다르게 바라볼 수 있다’고 좋게 조언해줬더니, 주원이 진지하게 이야기를 듣고는 ‘알았어’라고 대답했다”고 덧붙여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주원은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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