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겁탈신 논란, 김소현 “3화 너무 가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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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5일 18시 12분


방송 캡처
방송 캡처
‘보고싶다 논란, 왜?’

드라마 ‘보고싶다’가 성폭행 장면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를 연기한 김소현이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김소현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수연이… 오늘 어떻게 되는지도 꼭 봐주시고요. 어제 3화 너무 가슴아팠지만 예쁜 수연이의 모습으로 많이 기억해주세요”라고 남겼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는 이수연(김소현)이 한정우(여진구)가 괴한에게 납치되는 것을 목격, 이를 막으려다 함께 납치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정우와 함께 감금돼 있던 수연은 자신들을 납치한 괴한에게 성폭행을 당한다. 비록 성폭행 장면이 직접적으로 보여진 것은 아니었지만 괴한의 대사와 이를 지켜보는 정우의 오열, 생기를 잃은 수연의 표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짐작케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굳이 이런 소재를 썼어야 했나?”, “보는 나도 가슴 아팠는데 연기하는 소현 양은 얼마나 끔찍했을까”, “보고싶다 논란될 만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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