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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최양락 “최민수 교통사고 수습 도왔건만…고맙단 말도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1-16 09:37
2012년 11월 16일 09시 37분
입력
2012-11-16 09:26
2012년 11월 16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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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양락.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캡처
‘최양락, 최민수와 인연…서운해’
개그맨 최양락이 배우 최민수에게 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최양락은 15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구리에서 레스토랑 할 때였다. 일 끝나고 집에 가는데 검정 스포츠카가 과속하면서 달려오는 걸 봤다. 반대방향에서 탱크로리 차가 오고 있었는데 그대로 부딪혔다”고 교통사고 목격담을 말했다.
이어 최양락은 “운전석에서 내리는 사람이 낯이 익었는데 그게 최민수였다. 최민수가 나와 동창이다”면서 “최민수와 운전자 사이에 실랑이 벌어졌는데 조수석에서 최민수 친구가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모른척할 수 없어 응급실에 데려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20년 전 병원 치료비용이 10만 원정도였다”며 “바라고 한 건 아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화 한 통이나 고마웠다는 말이 없다”고 섭섭함을 전했다.
이날 최양락은 “돈은 됐고 따뜻한 밥이나 한번 먹자”며 최민수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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