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병만족, ‘마지막 보물’ 그랑칭기 정상 등정…감동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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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7일 08시 49분


‘정글2’ 병만족, ‘마지막 보물’ 그랑칭기 정상 등정…감동의 물결

‘정글의 법칙2’ 병만족이 마다가스카르를 떠나기 전 ‘마지막 보물’인 그랑칭기 찾기에 성공했다.

병만족은 16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에서 ‘마다가스카르의 마지막 보물, 그랑칭기를 찾아라’라는 미션을 받고 수행했다.

그랑칭기는 900만년 전 바다 속에 있던 해저지형이 지상으로 융기돼 형성된 독특한 지형으로 지구의 역사를 간직한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곳이며 199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그랑칭기를 찾으러 떠난 병만족은 100m높이의 암벽과 해방 400m 위 고공 현수교를 보고 아찔해하기도 했다. 위험을 무릎쓰고 그랑칭기 정상에 오른 병만족은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광경에 감탄을 하기도 했다.

박정철은 “감히 말하지만 마다가스카르 최고의 보물인 것 같다”고 말했고, 병만족 족장 김병만도 “자연이 만든 거대한 조각상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은 ‘정글의 법칙’ 시즌 2인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사진출처ㅣ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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