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박진영, ‘11세 댄스신동’ 김민정에 90도 인사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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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9일 11시 19분


방송 캡처
방송 캡처
가수 박진영이 ‘11세 댄스신동’ 김민정에게 90도 인사를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는 첫방송부터 쟁쟁한 실력자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날 11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무대에 등장한 김민정은 “인생의 반을 춤으로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해 심사위원의 웃음을 자아냈다.

초반 화기애애했던 분위기와는 다르게 김민정은 다소 불안한 노래 실력을 드러내 심사위원의 표정을 굳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내 반전무대가 펼쳐졌다. 어린나이 답지 않은 뛰어난 춤 실력으로 보는 이들이 “와우!”라는 감탄사를 절로 내뱉게 했다.

무대 직후 “지금 춘 춤이 안무냐, 프리스타일이냐”라는 양현석의 질문에 김민정은 “프리스타일로 췄다”고 답했다.

이에 박진영은 갑자기 일어나 김민정에게 90도 인사를 하며 “그냥 형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현석이 형은 요즘 본 어린아이들 중 가장 잘 췄다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어린아이, 어른 합쳐서 가장 잘 췄다. 박자 타는 것도 빠르게 타고 싶으면 빠르게, 늦게 타고 싶으면 늦게 탄다. 약점이 뭔지 모르겠다”며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민정 외에도 악동뮤지션, 윤주석 등이 심사위원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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