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채널A 시트콤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이하 '니깜놀')의 제작발표회.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원준, 김창렬, 성대현, 정가은, 황보라, 유연지, 허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김원준은 "가발 좀 좀 바꿔달라. 가발 사이즈가 맞지 않아 머리에 피가 안 통한다. 내가 뒷짱구다 보니 가발이 뒤로 밀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대자 사이즈의 가발로 준비해달라"고 제작진에 부탁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대현 역시 "가발이 너무 작아 두통이 심해졌다"면서 "저절로 짜증 연기가 우러나더라"고 거들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90년대 스타 김원준, 김창렬, 성대현, 정가은은 '니깜놀'의 '기억 속의 멜로디'에서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80년대 말 90년대 초 우리만의 추억거리가 잘 녹아 있는 작품이다"며 "우리 넷은 에이스 중의 에이스다. 첫 촬영부터 팀웍이 잘 맞았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자랑했다.
'니깜놀'은 1990년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일상생활과 요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면 심리를 재미있게 다룬 시트콤. '기억 속의 멜로디', '전격 연애 작전', '생활의 길잡이' 등 각각 다른 스토리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다. 11월 20일 화요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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