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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보고싶다’ 유승호, 그윽한 눈빛 ‘남자되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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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0 09:37
2012년 11월 20일 09시 37분
입력
2012-11-20 09:35
2012년 11월 20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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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으로 출발해 명품 연기자로 변모하고 있는 배우 유승호가 사랑 앞에 거침 없는 ‘상남자’가 돼 돌아온다.
유승호는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사랑을 위해선 거칠 것이 없는 남자 강형준 역을 맡아 5회부터 본격 등장한다.
극중 형준은 아이처럼 맑은 눈빛과 소년의 미소를 지녔지만 어디서든 감정을 쉽게 드러내 보이는 법이 없고, 원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서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이중적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잃은 것도, 상처도 많은 인물이지만 수연(윤은혜)을 만난 순간, 그녀를 운명이라 믿게 되고 수연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바칠 준비가 된 완벽한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고싶다’는 풋풋하고 소년 같은 이미지의 유승호가 도전하는 첫 정통 멜로극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보고싶다’ 관계자는 “강형준이 가진 가슴 아픈 기억과 상처는 유승호 특유의 섬세한 눈빛과 따뜻한 감성 연기와 맞물려 안방극장을 찾는 여성 팬들의 마음을 더욱 크게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보고싶다’ 5회는 11월 21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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