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安사퇴때 순간최고 4.9%
일부 지상파 메인뉴스 시청률 3.4% 못미친 날 올들어 40일
채널A의 메인뉴스 ‘뉴스A’가 23일 종편TV 최초로 뉴스시청률 3% 벽을 깨고 3.413%를 기록했다. 뉴스A에 이어 오후 11시∼밤 12시 시청률도 3.2%로 지난해 12월 1일 종편 개국 이래 이 시간대 지상파를 처음 앞질렀다.
23일 오후 9시 40분∼11시 12분에 방영된 뉴스A는 3.413%(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역대 종편TV 보도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를 보였다. 순간(1분 단위) 시청률은 4.9%까지 올랐다.
이어 방영된 ‘안철수 후보 사퇴 대선정국 긴급진단’(오후 11시 15분∼24일 0시 14분)은 시청률 3.1%로 동시간대 KBS1의 시청률(2.1%)보다 높았다. 오후 11시∼밤 12시 시청률도 3.2%로 KBS1(2.5%)을 앞섰다.
이날 타 종편TV의 메인뉴스 시청률은 JTBC 1.7%, MBN 1.5%, TV조선 1.4%였다. 한 지상파 메인뉴스의 경우 올해 들어 3.413%보다 낮은 시청률을 보인 날이 40일(주말 38일, 주중 2일)이나 됐다. 뉴스A는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사퇴 소식과 함께 이것이 향후 대선에 미칠 영향, 박근혜 문재인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에 대한 전망 등을 특집뉴스 형식으로 방영했다.
이날 채널A의 프라임 시간대(오후 8시∼밤 12시) 시청률은 2.4%로 월드컵 예선이 중계된 경우를 제외하고 지난해 종편 개국 이래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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