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공연’ 엘튼 존, 中베이징서 헬기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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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6일 13시 05분


27일 서울 방이동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치는 엘튼 존이 헬기를 이용해 한국 땅을 밟는다.

26일 공연기획사 액세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엘튼 존은 촉박한 아시아투어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헬기 입국을 결정했으며, 중국 베이징에서부터 헬기를 타고 서울 인근의 착륙장을 이용한 후 공연장으로 향한다.

올 8월 공연을 펼친 에미넴은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바 있지만 엘튼 존처럼 헬기를 이용해 입국하는 경우는 팝스타 내한 중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번 엘튼 존 내한공연은 그의 히트곡이자 애칭인 ‘로켓 맨’ 발매 40주년을 기념한 ‘포티스 애니버서리 오브 더 로켓 맨’ 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내한공연에 앞서 1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엘튼 존의 공연에선 ‘굿바이 옐로 브릭 로드’ ‘유어 송’ ‘캔들 인 더 윈드’ 등 대부분의 히트곡들이 세트 리스트에 포함됐고 여전히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엘튼 존 내한공연을 위해 스태프와 밴드를 포함한 50여명의 월드투어 제작진이 방한, 국내외 스태프 300여명이 참여한다. 공연장비 100톤이 영국 현지에서 공수된다. 예매 1544-1555.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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