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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마의’ 조보아, 병 알고보니… ‘유방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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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6 23:20
2012년 11월 26일 23시 20분
입력
2012-11-26 23:17
2012년 11월 26일 2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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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마의 조보아 조승우 이요원’
‘마의’ 조보아의 병이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서은서(조보아 분)는 자신이 앓고 있는 병명을 알고는 눈물을 흘렸다.
은서는 밤 중 찾아온 강지녕(이요원 분)에게 자신의 병에 대한 얘기를 들어야했다. 지녕은 은서에게 “아씨 병은 비심통(급성췌장염)이 아닌 유옹(유방에 생긴 종기)이다. 병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지만 혹 그렇게 생각할까봐 백광현(조승우 분)에게는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은서는 잠시 생각하더니 광현을 찾아갔다. 은서는 “내 병을 먼저 알고 있었을 것을 안다. 아녀자 옷고름을 풀었다고 말하지 못했겠지.. 내게 누군가 살아도 된다고 말해주길 기다렸네. 부끄러운 게 아니니 살아도 된다고 말이네”라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나한테 그리 말해줘서 날 살려줘서 그리고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한 내 병을 찾아줘서 고맙네. 사실은 살고 싶었으니까 어떻게든 나도 그러고 싶었으니까”라며 광현을 보고 울먹였다.
사진출처|‘MBC 월화드라마 마의 조보아 조승우 이요원’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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