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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호스 공예 남편, “4주 후에 뵙는걸로…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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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7 11:04
2012년 11월 27일 11시 04분
입력
2012-11-27 10:54
2012년 11월 27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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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 공예 남편’
호스 공예에 빠진 남편 사연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KBS ‘안녕하세요’ 100회 특집에 호스 공예 하는 남편 때문에 고통받는 아내가 사연을 전했다.
아내는 “이런 취미를 가진 사람은 대한민국에 없을 것”이라면서 “하루종일 호스만 만지작거려 정신병자 취급을 받기도 하고 직장을 3번이나 잘렸다”고 밝혔다.
또 ‘호스 공예 남편’의 아내는 “월급의 절반인 100만 원을 호스 구입에 지출하다 못해 직장을 때려치우고 호스 사업을 하겠다고 한다”고 호소했다.
‘호스 공예 남편’은 “아내 몰래 집 근처에 전시관으로 원룸을 빌리기도 했다”면서 “관람객은 나 혼자다. 판매보다는 자기 만족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3000~4000만 원의 돈을 쏟아 부은 것으로 밝혀 아내마저도 놀라게 만들었다.
‘호스 공예 남편’ 사연에 많은 네티즌들은 “취미를 가지는 것은 좋으나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다”면서 “앞으로는 적당히 하는 것으로 하자”고 타일렀다.
한 여성 네티즌은 “비슷한 사람과 사는 친구가 있다. 이건 같이 살지 않으면 정말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건 이혼 사유다”고 말해 심각성을 알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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