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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미공개 영상, 송중기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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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9 16:13
2012년 11월 29일 16시 13분
입력
2012-11-29 14:08
2012년 11월 29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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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늑대소년 미공개 영상’
개봉 26일만에 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늑대소년’의 주인공 배우 송중기는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 어떤 모습일까.
최근 ‘늑대소년’ 제작사 측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배우들의 극 중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영상은 조성희 감독의 “송중기씨는 말이 너무 많다”, 배우 장영남의 “송중기 씨는 오지랖이 넓다”는 폭로전으로 시작한다.
이어 송중기는 촬영장 바닥에 비스듬히 누워 철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연필을 쥐고 귀 파는 시늉을 하며 “나도 대사하고 싶어”라는 귀여운 투정부려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에서 장영남은 송중기에 대해 “힘든 촬영 중에도 파이팅을 외치면서 스태프들을 일일이 챙기고 힘을 북돋았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또한 조성희 감독은 “박보영이 현장에서 ‘여신’으로 통할 만큼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의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밝혔다.
악역을 맡았던 유연석은 영화 속에서 나쁜 모습만 보여졌던 것에 아쉬움을 토로,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저 못되게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늑대소년 미공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늑대소년 미공개 영상도 재밌네”, “송중기 귀엽다. 실제 성격은 밝은 듯”, “늑대소년 미공개 영상 보니 송중기 말이 많은 스타일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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