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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싸이, 아시아 가수들에 일침 “왜 미국인처럼 행동하지?”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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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30 11:50
2012년 11월 30일 11시 50분
입력
2012-11-30 11:30
2012년 11월 30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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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일침’
국제가수 싸이가 아시아 가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싸이는 케이블채널 QTV ‘토크아시아’(Talk Asia)에 출연해 “이유는 모르겠지만 많은 동양 가수들이 미국인처럼 행동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난 미국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인처럼 행동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난 내 신분과 직업, 국적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싸이는 세계 진출 공략법도 공개했다. 그는 “미국 일정으로 비행기에 탔을 때 세계에 나를 소개하는 전략을 구상해 봤다”며 “어떤 자세로 나가야 하나에 대한 생각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싸이는 “고민 끝에 기본적인 원칙이 나왔다. 그건 ‘한국인답게 가자’였다”며 “미국의 인기 토크쇼 ‘앨런 쇼’에서 춤추기 전 자기소개를 먼저 했던 것도 그런 이유였다”고 밝혔다.
싸이의 이번 인터뷰는 CNN 특파원인 앨리나 조와 20여 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12월 1일 오후 9시 30분 Q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싸이 일침’ QTV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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