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20살 연하 여배우와 열애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2일 11시 32분


가수 김장훈(46)과 배우 고은아(25)가 연인처럼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들이 2일 온라인에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는 배우 고은아가 김장훈의 새로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와전돼 열애설로 번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김장훈과 고은아의 열애설이 검색어에 오르내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나이 차가 20살이 넘는다는 데서 열애설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자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친한 것은 맞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잇따라 해명했다. 이들 소속사에 따르면 고은아가 김장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것.

앞서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살다보니 이런 일도. 제가 그리도 좋아하는 고은아와 참, 생각할수록 황당하네요. 다음주에 다시 보기로 했는데. 좋은 만남 될 듯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대놓고 공개를 해도 사람들이 안 믿으니 은아랑 문자를 하는데, '오빠가 그렇게 올드해 보이냐? 준영이는 너랑 어렸을 때부터 친구인데도 도배를 치더니 나랑 너랑은 사람들이든 기자든 믿지를 않는다. 이걸 웃어야 하나?'라고 했더니 (고은아가) '그럼 제가 연애를 한다고 올릴까요?'하드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김장훈은 고은아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해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하나의 음료를 빨대로 나눠 마시거나 어깨에 기대고 있는 등 연인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장면들이 찍혀 있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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