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 연예매체는 12월 1일(현지시간) 휴헤프너가 12월 31일 60살 연하 크리스탈 해리스와 결혼식을 올린다 밝혔다.
60살 연하의 26살 크리스탈 해리스는 지난해 휴헤프너와 파혼했던 인물이다. 이들은 2011년 6월 결혼을 발표했으나 해리스의 변심으로 결혼식 5일 전 파혼했다.
해당 매체는 “이 커플은 (파혼 후) 떨어져 있는 동안 서로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휴 헤프너는 미국 연예지 '피플'과 인터뷰에서 "2011년은 참 좋고 특별한 해였다. 거의 결혼 직전까지 갔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그런 과정을 통해 느낀건 나에게 결혼은 무의미한 일이고 결혼 생활이라는 것이 나에게는 맞지 않다는 것이었다"고 말하며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선포하기도 했다.
한편, 휴 헤프너는 1949년 밀드레드 윌리엄스와 결혼한 후 10년 간 결혼 생활을 마친 후 30년 동안 독신으로 지냈다. 이후 킴벌리 콘래드와 1989년 재혼했으나 다시 1998년 별거에 들어가 2009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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