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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살다가’ 열창…소름돋는 ‘돌고래 창법’ 존재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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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3 13:10
2012년 12월 3일 13시 10분
입력
2012-12-03 13:10
2012년 12월 3일 1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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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살다가 열창
‘소향 살다가’
가수 소향이 ‘나가수2’에서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열창해 화제가 됐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는 가수 이은미, 박완규, 국카스텐, 서문탁, 더원, 소향이 출연해 가왕전 6강전을 치뤘다.
이날 소향이 선곡한 노래가 바로 SG워너비의 ‘살다가’. 소향은 “노래가 현대판 아리랑이다. 한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싶다. 가슴 속 분노를 알았다. 위로가 되고픈 노래다”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향은 화려한 붉은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 노래 후반부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무대를 마친 후 소향은 “지난주에 70%의 힘을 쏟았다면 이번엔 80%다. 다리가 후들거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향 살다가’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향 살다가, 소름이 돋는 줄 알았다”, “소향 살다가, 완전 돌고래 창법이다”, “소향 존재감 대단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 ‘살다가’를 열창한 소향은 이날 2위를 기록했으며 ‘하루 해가 질 때 아쉬울 것 내겐 없어라’를 부른 서문탁이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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