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는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이하 죽녀죽남)에서 어머니 김옥정 여사와 서로를 위한 음식을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공개했다. 하하는 편지를 읽던 도중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고, 결국 절친 근식이 대신 편지를 읽었다.
하하의 편지는 “갈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내 마음을 표현하기가 힘들어”라고 시작됐다. 이어 “내가 오늘도 그렇고. 가끔 모질게 하고 돌아설 때는 정말 찢어지게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라며 “그 정도로 우리 엄마를 사랑해. 정말 사랑해. 건강만 하세요”라고 쓰여 있다.
편지의 내용을 들은 김옥정 여사는 울고 있는 하하에게 “엄마 앞에서 성숙한 척 하지마라. 넌 나의 영원한 아들이다”며 “너가 내 아들로 태어난 것이 이 엄마의 행복이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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