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가 당신 삶을 바꿉니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12월 6일 07시 00분


‘투표를 통해 누릴 수 있는 내 삶의 긍정적 변화’라는 메시지를 담은 ‘2012 대통령 선거’ 캠페인 TV광고 장면.
‘투표를 통해 누릴 수 있는 내 삶의 긍정적 변화’라는 메시지를 담은 ‘2012 대통령 선거’ 캠페인 TV광고 장면.
조수미 등 출연 대선 캠페인 TV광고 주목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왔다.

2000∼2009년까지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 투표율은 56.9%로 OECD국가 중 26위다. 특히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1987년 대통령선거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이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투표가 나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 2012 대통령선거 캠페인 TV 광고 ‘투표참여’편의 주제는 ‘투표를 통해 누릴 수 있는 내 삶의 긍정적인 변화’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조수미가 광고에 등장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투표참여’편은 기표소에 들어가는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투표용지를 들고 들어간 할아버지는 자전거를 타고 당당한 노후를 즐기는 모습으로 기표소를 나온다. 임산부는 두 아이 양육까지 하는 멋진 워킹맘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은 활기찬 직장인으로 변화했다. ‘투표참여’편은 기표소 안으로 들어가기 전의 모습과 나온 모습의 확연한 변화를 대비시킴으로써 투표가 유권자 개개인의 삶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흥미롭게 표현했다.

광고 끝에는 성악가 조수미, 방송인 김병만, 지상파 3사 아나운서 조수빈 배현진 박선영,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우리 사회를 이루는 다양한 사람들을 대표하는 ‘공명선거 홍보대사’들이 등장해 “투표는 국민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중요한 일”임을 강조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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