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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유행어, 김준현 ‘고뤠?’ 1위, 허경환 ‘궁금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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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12-10 23:17
2012년 12월 10일 23시 17분
입력
2012-12-10 23:12
2012년 12월 10일 2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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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싸이.
[동아닷컴]
올해 최고의 유행어는 역시 ‘개그콘서트’가 점령했다.
올해 최고의 유행어 1위는 김준현의 '고뤠?', 2위는 '꽃거지' 허경환의 '궁금하면 500원'이 꼽혔다.
'개그콘서트'는 매년 그렇듯 수많은 유행어를 배출했다. '갸루상' 박성호의 '~가 아니무니다'와 '꺾기도'의 '감사합니다람쥐~', ‘안녕하십니까불이~', '정여사' 코너의 '브라우니, 물어!'등이 대표적. tvN '코미디 빅리그' 라이또 팀의 '시르다'와 '조으다'도 화제가 됐다.
영화계 올해 최고의 유행어로는 '건축학 개론'의 납뜩이 역의 배우 조정석이 '어떡하지, 너'와 ‘범죄와의 전쟁’에서 나온 “살아있네”가, 드라마 최고의 유행어로는 SBS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이 내뱉은 '~한 걸로'가 꼽혔다.
가요계에서는 '강남스타일'과 '응답하라1997'의 열풍이 휩쓸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에서 유래된 '○○스타일'은 올해 최고의 유행어로 손색이 없다. '응답하라OOOO' 역시 수많은 카피와 슬로건을 통해 올해 최고의 유행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최고 유행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개그콘서트가 올해 최고의 유행어 제조기", “김준현 고뤠보단 난 강남스타일”, “살아있네가 강렬하지 않나”, “응답하라 1997 또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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