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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시크릿 탑승 차량 가드레일 뚫고 추락, 사고 현장 보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11 11:18
2012년 12월 11일 11시 18분
입력
2012-12-11 11:06
2012년 12월 11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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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시크릿 멤버들이 탑승한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5m 도로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멤버 징거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5명이 부상했다.
시크릿이 탑승한 차량은 11일 오전 2시경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가던 중 성산대교 남단 커브길에서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사고현장 영상을 보면 시크릿이 탄 승합차는 완전히 찌그러진 채 도로 아래로 굴러 떨어져있는 모습이다.
이 사고로 시크릿의 멤버 징거는 갈비뼈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며, 전효성과 한선화, 송지은 등 다른 시크릿 멤버와 운전을 했던 매니저 등 4명은 경미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보도에 따르면 징거의 부상 정도와 관련해 시크릿 소속사 관계자는 "전문의 소견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병원 측에서 아직까지는 '중상'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아 다행이지만 건강이 빨리 회복될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전했다.
이 에 따라 당분간 징거는 시크릿 활동에 합류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갈비뼈 골절인 만큼 회복기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활동 여부 등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다만 멤버들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빙판길에 미끄러졌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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