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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징거 ‘4주 진단’…그룹 활동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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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12-12 11:24
2012년 12월 12일 11시 24분
입력
2012-12-12 10:52
2012년 12월 12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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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징거. 사진출처|징거 트위터
걸그룹 시크릿이 교통사고 부상의 빠른 회복을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시크릿이 탑승한 승합차가 11일 오전 2시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성산대교 남단 커브길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전복됐다.
이날 사고 직후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멤버들의 상태를 지켜본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징거는 갈비뼈에 금이 가고 폐에 멍이 들어 전문의 소견으로 4주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 왼쪽 무릎 관절이 좋지 않았던 전효성과 타박상 진단을 받은 송지은, 한선화, 그리고 운전을 담당했던 매니저에게 병원 측이 휴식을 권고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크릿은 4일 신곡 ‘토크 댓(TALK THAT)’을 발표하고 막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번 사고로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관계자는 “멤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다”고 강조하며 “교통사고는 휴유증이 무서운 만큼 멤버들의 빠른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향후 활동은 멤버들의 회복 정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재개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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