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드’ 송도순·김창숙·전원주(왼쪽부터)가 미모를 가꾸기 위해 애쓰는 자신들의 이야기로 열변을 토하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13일 밤 11시 50분 ‘웰컴 투 시월드’
쌍꺼풀 수술, 보톡스, 지방 흡입…. 여자들은 예뻐지기 위해 ‘고통’을 참는다. 나이가 들어간다고 미모 가꾸기를 멈추지는 않는다. 늙으면 늙을수록 자신의 나이를 감추려고 한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는 13일 밤 11시50분 ‘시월드도 예뻐지고 싶다’는 주제로 여자들이 바라는 미모와 젊은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날 개그우먼 김지선은 보톡스 시술을 맞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의사 선생님이 얼굴 윤곽 전체에 보톡스를 맞으면 리프팅 효과가 난다고 해서 맞았는데 무려 주사 100방을 놓더라”라고 밝힌다. 이어 “너무 아파서 실신할 지경이었다. 그래서 결국 몇 번 가지 못하고 포기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탤런트 이승신은 ‘도둑질’까지 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싱가포르의 가장 유명한 리조트 사우나에 공용으로 쓰는 황토팩이 있는데 좋아서 반찬통에 담아왔다”고 말한다.
둘째 며느리와 함께 출연한 전원주는 젊음 유지 비결에 대해 “손으로 얼굴을 계속 쳐 준다”고 밝히지만 며느리는 “그것도 맞지만 어머님께서 가끔 얼굴에 멍이 들어오시거나 웃을 때 어색한 미소를 지을 때가 있다”고 폭로한다. “아마도 어머니가 몰래 보톡스를 맞는 것 같다”고 덧붙여 전원주를 당황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