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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존 추감독 “이병헌, 아시아 배우의 가능성 보여줬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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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06:00
2012년 12월 13일 06시 00분
입력
2012-12-13 06:00
2012년 12월 13일 0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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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추감독. 사진제공|CJ E&M
존 추감독이 배우 이병헌의 헐리우드 진출은 아시아 배우들에게 길을 열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존 추감독은 12일 오후(현지시각)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의 3D영상 최초공개 아시아 프레스데이에서 "이병헌이 아시아 배우들의 가능성을 잘 보여줬다"고 밝혔다.
존 추 감독은 "이병헌을 통해 한국 배우들의 헐리우드 진출이 잘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며 "아시아의 남자 배우들이 헐리우드에서 인정을 받고 스타가 되면 자연스럽게 후배 연기자들도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이병헌은 정말 대단한 길을 열어준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지.아이.조2'의 연출을 맡은 존 추 감독은 전편보다 화려해진 스케일과 파워풀한 액션연기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병헌은 이번 영화에서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깊이있는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지.아이.조2'는 2013년 3월 말에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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