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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입 맞추고 싶은 풍기문란죄!” 정경미에 ‘닭살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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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 11:00
2012년 12월 17일 11시 00분
입력
2012-12-17 10:53
2012년 12월 17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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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입 맞추고 싶은 풍기문란죄!” 정경미에 ‘닭살 프러포즈’
개그맨 윤형빈 드디어 7년 연인 정경미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희극 여배우들’ 코너에서 윤형빈이 깜짝 등장해 정경미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결혼을 발표한 것.
이날 방송에서 정경미는 “인터넷에 뜬 기사를 보니 윤형빈이 나한테 프러포즈를 한다더라. 그런데 정작 난 아무 것도 모른다. 언론플레이로 날 이용해먹는 도저히 못 참겠다. 윤형빈과의 결별을 선언한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왕비호 BGM이 울리며 윤형빈이 등장했다. 윤형빈은 “정경미를 이 자리에서 고소하려고 한다”라며 입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형빈은 “정경미는 죄질이 아주 좋지 않다. 내 마음과 내 심장, 내 모든 것을 훔쳐간 특수절도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보는 와중에도 날 입 맞추고 싶게 만든 풍기문란죄!”라며 “이 자리에서 정경미에게 무기징역을 내리겠다”고 외쳤다.
윤형빈은 이어 “경미야, 이제 평생 나랑 같이 살자”라며 미리 준비한 반지를 선물하며 프로포즈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관객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입을 맞추며 애정을 과시했다.
윤형빈 정경미 프로포즈를 본 시청자들은 “내년 2월 22일 결혼, 정말 축하해요”, “와 7년 열애 끝 결혼이라니 정말 부러워요”, “윤형빈 프로포즈 멋있었다! 보는 내가 다 감동”, “이들의 프로포즈는 역시 개콘에서! 축하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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