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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보영 “애교 없어 고민…오빠란 말도 못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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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8 09:57
2012년 12월 18일 09시 57분
입력
2012-12-18 09:52
2012년 12월 18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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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애교.
'박보영 애교'
배우 박보영이 애교가 없어 고민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박보영은 17일 방송된 MBC '놀러와-트루맨쇼'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박보영은 "남자들은 왜 어린 여자를 좋아하나? 나는 정말 애교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상의 남자들에게 오빠라는 말을 잘 못한다. 친해지면 그제서야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어보는 편이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난 오빠라는 소리 잘 한다. 택시 아저씨한테도 오빠라고 부른다. 나도 모르게 그런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보영은 "사실 애교가 없고 밀당도 못 하는 스타일이다. 애교 부리는 법을 배워야 연애를 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보영의 말에 은지원은 "박보영의 경우 눈웃음을 치거나 밝게만 웃어도 그게 바로 귀여운 애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보영은 남자를 설레게 하는 말투나 행동을 배워보고 싶다고 나섰고 이에 MC들은 "보영 씨는 그냥 눈웃음 자체가 애교다. 그냥 환하게 웃기만 하면 된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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