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대선 후 돌연 연기중단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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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0일 09시 36분


김민준, 돌연 연기자 폐업 선언 “대선과는 무관한 결정”
배우 김민준이 연기 잠정중단 선언을 했다.

김민준은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몇 달 전부터 아니 몇 해 전부터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하필 우연히도 오늘 결정을 봤네요. 혹시 선거와 연관지어 오해와 오독이 있을까 걱정이네요. 하고싶은 말을 올리자면 저 김민준 다시 연기할 이유가 생길때까지 연기자는 ‘폐업’합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민준은 “구체적인 말씀은 못드리는걸 죄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대선과는 무관한 결정입니다. 꼭 하고 싶은 말 오랜만에 트윗 하면서 올리네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민준은 “많은 사랑 주신분들, 욕지거리 뱉어주신 분들 모두 사랑합니다. 다시 연기란 걸 할 수 있을 그날이 오길 바라며 이만 긴 글 마칩니다. 행복하세요”라고 남겼다.

김민준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왜 갑자기 연기 중단을…”, “뜬금 없네요”, “무슨 일인지 궁금하네요”,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준은 올해 영화 ‘웨딩 스캔들’, ‘후궁 : 제왕의 첩’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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