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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학과생의 명절, “괜히 말했어… 수리비 주세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2-20 17:50
2012년 12월 20일 17시 50분
입력
2012-12-20 17:42
2012년 12월 20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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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컴퓨터학과생의 명절’
‘컴퓨터학과생의 명절’이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컴퓨터학과생의 명절’라는 제목으로 여러 컷의 만화 이미지가 올라왔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명절 때 친척의 집을 놀러 간 주인공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주인공은 “컴퓨터 과니?”라는 물음에 “네. 이제 3학년 올라가요”라고 답한다.
이에 친척은 “그럼 안방의 컴퓨터 화면이 안 나오는데 좀 고쳐봐라”라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 글을 올린 게시자는 “가족을 기다린 게 아니라 컴퓨터 수리기사를 기다린 것 같다. 웃지 못할 현실이다”라고 덧붙여 공감을 자아냈다.
‘컴퓨터학과생의 명절’ 게시물에 네티즌들은 “괜히 말했다”, “그럼 수리비 주세요”, “진짜 공감 간다. 미용과라고 밝히면 머리 좀 다듬어 달라고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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