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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빅마마, 27일 마지막 음반내고 공식해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2-21 15:56
2012년 12월 21일 15시 56분
입력
2012-12-21 15:42
2012년 12월 21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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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마마가 27일 디지털 싱글 ‘서랍정리’를 발매하고 공식해체한다.
2003년 ‘브레이크 어웨이’로 데뷔 이후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앞세워 ‘체념’ ‘네버 마인드’ ‘안부’ ‘배반’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1년, 전 멤버 신연아와 박민혜의 탈퇴로 해체설이 나돌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빅마마는 2010년 발매한 5집 이후 2년 만의 이번 싱글 ‘서랍정리’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으로 해체한다.
빅마마 음반제작사 뮤직앤뉴 측은 마지막 음반 발표에 앞서 21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모노톤의 영상을 배경으로 빅마마 특유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진다.
빅마마의 마지막 화음이 담긴 ‘서랍정리’는 이별한 여자의 심정을 노래한 팝 발라드 곡이다. 특히 점층적으로 고조되어가는 멜로디가 세련미를 돋보이게 하며, 이별 후의 미련과 슬픔을 독백 형식으로 표현해 빅마마의 절제미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서랍정리’는 공일오비 출신인 정석원과 윤종신이 각각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기타리스트 이성열, 베이시스트 이태윤, 드러머 신석철 등 유명 연주자들이 녹음에 참여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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