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황보라)는 와인동호회로부터 가입해 달라는 메일을 받는다. 동호회 운영자를 검색해 보니 꽃미남 왕자형의 완벽한 ‘훈남’이다. 보라는 망설이지 않고 와인동호회 모임에 참석하지만 훈남을 노리고 가입한 노처녀 동호회원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곳곳에 훼방꾼이 버티고 있어 훈남 옆자리를 차지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정민(허정민)은 실연의 아픔을 이기지 못하고 실연카페 정모에 가게 된다. 정모에서 놀라운 미인을 발견한 정민. 이들은 동호회 모임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직장 동료의 성희롱을 믿지 않았던 연지(유연지·사진). 하지만 그도 회사 본부장에게 성희롱을 당하고 만다. 연지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야 할지, 회사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망신을 줘야 할지 고민한다. 동료들은 자칫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며 연지를 만류한다. 결국 연지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성희롱한 본부장의 만행을 응징할 방법을 떠올리는데…. 그는 성희롱을 일삼는 직장 상사에게 어떻게 복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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