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해명, “오해하게 만들어… 논란 예상 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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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4일 22시 03분


방송 캡처, 정태호 트위터
방송 캡처, 정태호 트위터
‘정태호 해명, 왜?’

개그맨 정태호가 자신의 소신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정태호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개그맨 정태호입니다. 저의 발언은 어느 편에 서서 이야기한 것이 아닙니다. 오해를 드린 점에 있어서 앞으로는 좀 더 고민하고 신중한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올렸다.

앞서 정태호는 지난 23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에서 박근혜 당선인을 향해 “코미디는 하지 마라. 왜 이렇게 웃기냐. 국민 웃기는 건 내가 하겠다. 나랏일에만 신경 써라. 웃기고 싶으면 개콘에 나와서 웃겨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정치를 풍자하는 개그는 오래전부터 개그맨들의 단골 소재였으나 이번 정태호의 발언은 ‘도가 지나쳤다’라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정태호 해명에 네티즌들은 “표현의 자유이지만 이번에는 잘못했다”, “정태호 해명 이해되지 않는다. 논란이 될 것 예상하지 못했나?”, “이런 개그 소재는 조심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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